본문 바로가기

정몽구3

7월 책읽기 모임 - 현대자동차를 말한다 지난 7월 15일 토요일, 더불어삶은 라는 책으로 정기 책모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사회인으로서 한국 기업에 대해서 현장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는 회원 2분이 각각 1,2,3장과 4,5,6장을 발제해주셨습니다. 1,2,3장은 현대차의 역사와 세계전략, 그리고 정몽구에 대한 내용입니다. 현대차의 기본 구조 및 정몽구의 성격적 특징에 대해서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현대자동차의 위기와 정몽구 회장의 과거 이력을 중심으로 서술되어 있죠. 책의 구성이 지금 한국 사회의 문제를 짚어내는 데서 아쉽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현대차 부품납품업체인 유성기업 등에 대한 노조파괴, 하청업체 탄압을 자행하고 있는 현대차에 대한 비판에 책 내용이 좀 더 할애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었죠. 그래서 회원들이 직접 겪은 사회생.. 2017. 7. 26.
재벌-용역의 사적 폭력, 얼마나 심각한가? 다음은 지난 12월 14일,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 재벌구속특별위원회에서 라는 이름으로 개최한 행사 발표 내용의 일부입니다. 현대자동차가 경비용역(즉 용역깡패)을 동원해 파업 노동자에게 사적 폭력을 행사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라고 합니다. 법의 사각지대에서 현대차가 휘두르고 있는 사적 폭력은 일시적, 우발적인 것이 아닙니다. 구조적인 것이고, 치밀하게 계획된 것입니다. 또 현대차의 용역 폭력은 경미하지도 않습니다. 이날 발표된 사례에는 여성 노동자에 대한 성추행도 포함됩니다. 이들의 폭력은 현행법상 경비업법, 집시법, 노조법, 형법을 위반하고 있음이 명백합니다. 이에 대하여 피해자들의 고소 고발이 없었던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도 현대자동차 경비용역에 대한 형사처벌은 없었습니다. 이제는 '재벌이 하.. 2016. 12. 19.
[인터뷰] 금속노조 유성기업지회 홍종인 전 지회장(16.05.31) by 더불어삶 금속노조 유성기업지회 홍종인 전 지회장 인터뷰 유성기업 노동자 한광호 열사가 유성기업의 노조파괴로 인한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운명하신지 80일이 넘었습니다. 1년을 이틀 앞두고 며칠 전 363일만에 고공농성을 마무리하는 기아차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문제처럼 현대차의 개입이 자료를 통해 명확히 드러났으나 사측과 국가는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 사이 노동자들의 내면을 파괴하는 노조파괴 공작으로 노동자들과 그 가족은 고통 속에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노동자들은 현대차와 유성기업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유성기업에서 노조파괴 공작이 진행되던 2011년부터 노조파괴에 맞서며 얼마 전까지 금속노조 유성기업 지회 지회장으로 활동했던 홍종인 전 지회장을 만나 유성기업.. 2016.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