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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민생브리핑: 노동편 2018. 12. 21.
콜트콜텍 화요문화제 참석&간담회(10월 17일) 지난 화요일 저녁, 광화문 정부청사 앞에서 1년여간 농성 중인 콜트콜텍 해고노동자들을 방문하였습니다. 화요문화제에 함께 하고 후원금 전달과 연대발언을 통해 힘을 보태드렸습니다. 문화제 이후에는 투쟁사업장 공동투쟁위원회(공투위)의 주요 사업장의 노동자분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현황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동차판매연대노조, 하이텍알씨디, 콜트콜텍, 아사히글라스의 이야기를 각각 듣고 질문도 드렸지요. 노동3권 보장 같은 기초적인 요구를 하기 위해 노동자들이 수없이 구호를 외치고, 문화제를 하고, 천막을 치고 싸워야 하는 한국사회의 현실이 기가 막힙니다. 앞으로 더불어삶도 현장의 어려운 싸움들을 지원하고 함께 해나가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해야겠습니다. 2017. 10. 23.
민생브리핑 98호(17/05/12) - 삼성중공업 하청노동자 사망, 광화문 고공단식농성 등 ■ 삼성중공업, 반복적 산재 사망에 책임져야5월 1일 노동절.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800톤급 골리앗크레인과 타워크레인이 충돌하면서 타워크레인 구조물이 무너져 6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습니다. 조사가 완료되지는 않았지만 피해자는 대부분 노동절에도 쉬지 못한 채 일을 했던 하청 협력업체 노동자라고 합니다. 삼성중공업 직원들은 휴무였지만 하청업체 직원들은 공기를 맞추기 위해 출근했다는 것입니다. 임금은 적게 받으면서 모두가 쉬어야 하는 날에 일하다가 목숨을 잃거나 다쳤으니 참담하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재해의 책임은 무엇보다 노동절에 작업을 시키고 위험한 일을 하청업체에 떠넘긴 삼성중공업에 물어야 합니다. 삼성중공업은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산재 사망 노동자만.. 2017. 5. 12.
노숙·고공농성장 현황 (2015년 12월) 2015년 겨울, 추위 속에서 노숙농성이나 고공농성을 하고 있는 노동자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업종과 요구는 다양하지만 노동이 보호받지 못하는 한국 사회의 부당함에 온몸으로 맞서 싸우고 있다는 점에서는 모두 같습니다. 더불어 살아가기를 원하는 우리 모두를 위해 노동자의 노숙, 단식, 고공농성 현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서울 시내의 농성장을 먼저 나열하고, 나중에 부산 지역의 '생탁·택시' 고공농성을 추가했습니다) 1. 기아차 비정규직 정규직촉구 고공농성 △ 을지로 국가인권위 건물 옥상 광고탑 △ 기아차 비정규직 최정명, 한규협씨 △ 12월 5일 기준으로 178일째 기아자동차 하청업체 소속 비정규직 노동자 두 분의 고공농성입니다. 지난해 9월 현대기아차가 사내 하도급 노동자들을 불법으로 사용했다는 것이 .. 2015.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