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TX 여승무원3

5-6월 KTX 승무원 1인시위 동참 4,000일 넘도록 싸우고 있는 KTX 해고 승무원들. 더불어삶이 이분들의 서울역 1인시위에 처음 동참한 것은 3월 12일이었습니다. ※ KTX 승무원들이 아직도 싸우고 있는 이유는 아래의 시사In 기사를 참조하세요. (시사In 508호 커버스토리) 4월 29일 더불어삶은 KTX 해고 승무원들을 모셔서 민생토크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야기를 들어본 후에 여러 회원들이 공감하면서 본격적으로 1인시위에 동참하기 시작했습니다. 작은 실천이지만 이렇게 함께하면서 응원의 마음을 한가득 전하고 싶었습니다. 5~6월의 1인시위 사진들을 모아서 한번에 올려 봅니다. 5월 22일 (어쩌다 보니 고개를 돌린 장면이에요^^) 5월 28일 (맨 위 사진은 눈을 크게 뜨고 봐야 해요^^) 6월 12일 (이날부터 피켓시위.. 2017. 7. 7.
6월 책읽기 모임 - 노동의 유연화와 가부장제 더불어삶의 6월 책읽기 모임은, 지난번 민생토크에서 만난 KTX 해고 승무원들의 이야기와 연결되는 내용으로 진행했습니다. 조순경 교수님의 1~3장입니다. 이번 모임은 철도노조 KTX 열차승무지부의 김승하 지부장님이 특별히 장소를 대여해 주셨습니다(감사~).이날은 더불어삶 회원들의 참석률도 높아서 모임이 활기차게 진행된 것 같습니다. 준비된 발제를 먼저 들어봤습니다. 1장은 '노동 유연화 담론의 허와 실'입니다. 현재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노동유연화 논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1980년대 중반 영국의 앗킨슨(J. Atkinson)에 의해 수행된 유연기업(flexible firm) 모델이라고 합니다. 유연 기업 모델이란 기업의 내부 노동시장에서 핵심적인 부분은 기능적 유연성을 추구하고, 주변적 부분에.. 2017. 6. 6.
제5회 민생토크 - 후기 지난 4월 29일 토요일, 더불어삶은 철도노조 KTX 승무지부의 김승하 지부장님과 정미정 총무님을 모시고 제 5회 민생토크 를 대방동 여성플라자에서 개최하였습니다. 김태환 운영위원의 투쟁경과 정리발표에 이어 박영대 정책실장님의 사회로 승무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5회 민생토크는 간접고용 문제, 국가의 취업사기 문제, 여성 차별 문제, 그리고 대법원 판결의 부당함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었습니다. 다음은 간담회 내용을 토대로 한 쟁점별 내용 정리입니다. *KTX 여승무원들은 2006년부터 지금까지 무려 4,000일이 넘도록 투쟁해오고 있습니다. 2008년에 시작한 법정 투쟁은 2011년 1심, 2심 재판 승소로 이어졌지만, 2015년 대법원 판결에서 그동안의 판결이 뒤집히는 있을 수 없는.. 2017.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