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복지1 생각 7. 복지과잉이면 국민이 나태해진다고? 복지과잉이면 국민이 나태해진다고? 욕 먹을 줄 몰랐을까?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복지과잉’이라는 발언으로 이목을 끌었다. 문제의 발언이 있기 이틀 전으로 가보자. 김 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증세 없는 복지는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치인이 그러한 말로 국민을 속이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주장으로 청와대를 정면 공격했다. 그것은 증세나 복지에 대한 입장을 떠나서 듣는 사람을 황당하게 만드는 발언이었다.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후보였을 때 김 대표는 선대본부장이었기 때문에 박 후보측의 핵심 공약인 '증세 없는 복지'에 대해 함께 책임져야 할 입장이다. 그런데 사죄나 반성의 말 한 마디 없이 그 핵심 공약을 '거짓말'이라고 비난하고 자기만 빠져나가려 한다. 속칭 유체이탈 화법이다. 박근.. 2015. 2.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