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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6

민생브리핑 76호(16/07/01) - 25일 범국민대회, 최저임금, 에어컨 수리기사의 죽음 등 n 범국민대회와 박근혜 정부 주말인 25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전국노동자대회와 전국농민대회 등의 대규모 집회가 개최됐습니다. 노동자들은 “최저임금 1만원, 올리자 재벌 세금, 비정규직 철폐하고 인간답게 살아보자, 한상균을 석방하라”, 농민들은 “백남기 농민 국회 청문회 실시, 밥쌀용 쌀 수입 중단, 농산물 가격 보장”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이날 모인 노동자와 농민들은 집회가 끝난 후 종로3가에서 합류해 청계천 모전교까지 행진한 후 오후 6시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범국민대회에 참가했습니다. "더 이상 죽이지 마라!"라는 범국민대회의 슬로건이 99%의 절박성을 보여줍니다. 휴일에 국민들이 거리로 나온 이유는 박근혜 정부에게 있습니다. 현 정부는 민생 파탄의 현실 속에 신음하는 노동자들에.. 2016. 7. 1.
민생브리핑 10호(14/11/21) - 의료민영화, 아베노믹스, 학교비정규직 등 ■ 의료민영화 밀어붙이는 정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의료민영화의 단초로 평가되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의 공청회를 개최하기로 의결했습니다. 그동안 범국민적 반대에 부딪쳐 논의조차 되지 않던 법안인데, 정부가 기회를 보다가 국회 소위원회에 갑자기 상정하고 야당이 공청회 개최에 동의해준 듯합니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는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 의료기관 설립조건을 완화했습니다. '외국면허 의사 10%' 기준을 충족해야 외국인 의료기관을 세울 수 있다는 규정을 폐지한다는 겁니다. 명목은 투자활성화라지만, 국내 의사가 대부분을 차지하게 될 병원이 어떻게 외국병원인가요? 꼭 필요한 규제마저 완화해가며 의료민영화를 맹목적으로 추진하는 박근혜 정부의 모습입니다. (14/11/20 뉴스토마토) 공공성 ■ 법인세 인상론에.. 2014. 11. 21.
첫번째 민생토크 - 기고문 인터넷언론 오마이뉴스에 실린 기고문입니다. 민생토크의 내용을 소개함과 더불어 삼성전자서비스지회의 최근 상황에 관해서도 정리해서 기사 형식을 갖췄습니다. 오마이뉴스 기사 바로가기 → 삼성 비정규직의 '미친 짓'... 투쟁은 계속된다 제목: 삼성전자서비스지회, 투쟁은 계속된다 부제: '간접고용'을 주제로 한 민생토크 열려 지난달 29일 인문카페 창비에서는 민생문제 연구단체 ‘더불어삶’(www.livewithall.org) 주최로 민생토크가 열렸다. 주제는 최근 한국사회의 보편적 고용형태가 되어가며 커다란 사회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간접고용. 수익을 얻는 자는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고, 모든 부담은 하청업체(협력업체)나 노동자들에게만 전가하는 간접고용의 실태와 규모, 문제점 그리고 확산원인에 대한 연구발표가 있.. 2014. 9. 5.
첫번째 민생토크 - 후기 지난 8월 29일, 더불어삶의 첫번째 '민생토크'가 드디어 열렸습니다! 민생토크란? 간담회와 연구발표를 결합한 행사 정도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노동·민생 문제의 현장에 계신 분들을 모시고 생생한 이야기를 듣기 위한 자리, 그리고 더불어삶이 연구한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할 수 있겠네요. 첫 순서로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자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가 상영되었습니다. 어두컴컴하게 해놓고 영화를 틀었기 때문에 사진은 없는 것 같네요. 영화 상영 후에는 짧은 휴식시간이 있었고, 더불어삶 정책팀에서 준비한 주제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주제발표에서는 간접고용의 규모와 실태, 그리고 확산원인을 다뤘습니다. 사실 간접고용된 노동자가 몇이나 되는지는 아직 정확한 통계조차 없는 실.. 2014. 9. 2.
삼성전자서비스지회 방문&후원 8월 19일, 더불어삶이 경향신문 별관에 위치한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 사무실을 찾아 회원들이 모아준 소중한 후원금을 전달했습니다. 더불어삶은 8월 29일 첫 번째 민생토크(주제: 간접고용)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민생토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간접고용의 문제점을 공부하고 있지요. 그간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자들이 경험한 이야기를 들으니 간접고용 문제의 심각성이 더 한층 실감 나게 다가옵니다. 간접고용, 비정규직, 위장도급……. 이런 것들이 기업 이익 극대화를 위해 노동자를 사실상의 무권리 상태와 열악한 생활로 내몰고 있습니다. 노동자들이 정당하게 노동의 대가를 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지합니다. 2014. 8. 19.
삼성전자서비스지회 방문&후원 1월 16일, 경향신문 별관에 위치한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의 사무실을 찾아갔습니다. 더불어삶을 소개하고 최종범 열사의 유가족들과 지회에 각각 20만원과 30만원을 전달해 드렸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지회에서는 앞으로의 활동방향에 대한 말씀도 해주시고 2월에 벌어질 큰 싸움에 연대도 당부하셨습니다. 2014.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