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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네틱스분회2

📚 빼앗긴 노동, 빼앗길 수 없는 희망 (박일환, 우리학교) 부당해고에 맞서 희망을 쟁취하다 [서평] 세 번 싸워 세 번 이긴 시그네틱스 노동자들 투쟁 이야기 ▲ 매주 수요일 진행되는 동화면세점 선전전. 피켓 내용이 투쟁의 오랜 세월을 보여준다. ⓒ 금속노조 시그네틱스분회 노동유연화라는 흐름 속에서 일방적으로 정리해고를 당하는 노동자들은 곳곳에 있다. 그러나 같은 직장에서 무려 네 번이나 해고를 겪은 노동자들은 전례가 없을 것이다. 회사가 비정규직만으로 이뤄진 공장을 세우고 싶어서 쫓아낸 사람들. 바로 영풍그룹 산하의 시그네틱스 노동자들이다. 시그네틱스라는 이름이 생소하다 해도, 영풍문고는 누구나 들어봤을 것이다. 시그네틱스는 영풍그룹의 계열사다. 영풍은 소위 재계 순위에서 항상 20위권을 유지하면서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견실한 그룹이다. 그 영풍이 원래 거평그룹.. 2021. 4. 28.
시그네틱스 해고노동자 간담회(2월 3일) 한 회사에서 3번의 정리해고. 생산직은 전부 비정규직으로 돌리는 공장. 금속노조 시그네틱스 노동자들의 이야기입니다. 이번에는 회원 간담회 형식으로 시그네틱스의 윤민례 분회장님을 초청해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참고로 윤민례 분회장님은 2001년 공장 이전 반대 파업을 했다가 해고되어, 현재 햇수로 18년째 해고자 신분이시라고 합니다. 회원들이 어느 정도 모이고 나서 분회장님의 이야기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노동조합의 체계가 어떻게 되는지(왜 '분회'인가)를 먼저 들어보고 나서 본격적인 설명으로 넘어갔지요. 시그네틱스는 어떤 회사인가? 1차, 2차, 3차 해고의 쟁점은 무엇이었나? 조합에서는 어떤 활동을 하고 계신가? 시그네틱스는 1966년 외국자본 투자로 설립된 반도체 제조 회사입니다. 68년에 노조가 설립.. 2018.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