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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노동자16

씨앤앰 고공농성장 방문&후원 씨앤앰 협력업체 노동자들의 고공농성장을 방문했습니다 11월 26일. 케이블방송 씨앤앰의 비정규직 해고노동자 109명의 원직복직을 요구하는 노동자들의 고공농성이 15일째 되던 날입니다. 이날 더불어삶 회원들은 서울프레스센터 앞 농성장을 찾아 파업을 지지하는 뜻을 전하고 소정의 후원금도 전달했습니다. 쌀쌀한 날씨에도 희망연대노조 씨앤앰 지부 조합원들이 씨앤앰과 그 대주주인 MBK를 규탄하는 서명운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더불어삶 회원들도 물론 서명에 동참했지요. 다음 순서는 후원금 전달, 그리고 아주아주 짤막한 간담회(?)입니다. 우리가 찾아간 날이 마침 사파기금에서 주최한 문화제가 열리는 날이라 여러 가지 준비로 분주했습니다. 그래서 씨앤앰지부의 김태진 부지부장님이 더불어삶 회원들에게 짤막한 상.. 2014. 11. 27.
기륭전자분회 방문&후원 3월 28일, 더불어삶 회원들은 금속노조 기륭전자분회를 찾아 후원금을 전달했습니다. 유흥희 분회장님으로부터 지난 기간 기륭전자분회의 투쟁 경과와 현재 기륭분회의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습니다. 기륭전자(현 렉스엘이앤지) 노동자들이 싸움을 시작한 것은 지난 2005년 7월입니다. 당시 기륭전자 생산직 노동자 300여명 중 290명이 계약·파견직 여성 노동자였습니다. 비정규직인 이들의 평균 월급은 최저 임금에 가까운 64만1850원에 불과했지요. 또한 노동자들은 열악한 노동환경과 상시적 해고에 직면하고 있었습니다. 그 유명한 '문자해고', '잡담해고‘에 더 이상은 못 참겠다고 생각한 노동자들은 2005년 7월5일 노동자들은 노동조합을 결성했습니다. 금속노조 기륭전자분회가 만들어지자 단숨에 200여명이 가입했.. 2014. 4. 16.
평택 쌍용차 공장 방문&후원 1월 25일, 더불어삶 회원들은 평택 쌍용차 공장에 다녀왔습니다. 많은 조합원들이 밀양 희망버스에 올라 연대하러 가셔서 없었지만 한상균 전 지부장님과 사무국장님 등이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최근 상황에 대한 설명도 듣고 겨울 동안 모금한 돈을 전달해 드렸습니다. 대한문에서 평택으로 옮긴 뒤 한결 편안해 보이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한때는 편을 갈라 맞서기도 했던 노동자들이 이제 김밥을 통해 마음을 전하기도 하고 함께 술잔을 기울이기도 한다는군요. 쌍용차 싸움은 다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선 때만 해도 국정조사를 하겠다고 서로 나서던 정치인들이 지금은 그 누구도 쌍용차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서지 않는 상황이 안타깝기도 합니다. 하지만 누구에게 맡기지 않고 스스로 싸워왔기 때문.. 2014. 1. 29.
삼성전자서비스지회 방문&후원 1월 16일, 경향신문 별관에 위치한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의 사무실을 찾아갔습니다. 더불어삶을 소개하고 최종범 열사의 유가족들과 지회에 각각 20만원과 30만원을 전달해 드렸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지회에서는 앞으로의 활동방향에 대한 말씀도 해주시고 2월에 벌어질 큰 싸움에 연대도 당부하셨습니다. 2014. 1. 24.
쌍용차 문제해결을 위한 미사&후원 9월 28일 더불어삶 정기모임은 대한문 앞에서 열렸습니다.^^ 대한문 앞 쌍용차 문제해결을 위한 미사에 참가했습니다. 단식농성 19일째, 50시간 연대 단식농성을 시작하는 날이기도 했습니다. 천주교 사제들의 말씀과 쌍용차 노동자의 발언이 있었고 시민들의 공연도 감상했습니다. 쌀쌀해진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 서로 힘이 되는 자리였습니다. 미사가 끝나고 더불어삶 회원들이 모아주신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힘든 단식농성 중이신 쌍용차 해고자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2013. 9. 29.
쌍용차 문제해결을 위한 미사 참석했습니다 8월 14일, 더불어삶은 '쌍용차 문제해결과 해고자들을 위한 미사'와 시청광장 촛불에 함께했습니다. 미사가 끝난 후, 금속노조 쌍용자동차 지부의 김정욱 사무국장님께서 "꾸준히 함께해줘서 고맙다"는 말씀과 함께 더불어삶 엽서를 들고 포즈를 취해주셨네요^^ 2013. 8. 17.
대한문 앞 쌍용차 농성장 방문과 후원 대한문 앞 쌍용차 노동자들의 농성장을 방문하고 후원금을 전달해 드렸습니다. 중구청이 천막을 철거하고 화단을 까는 등의 농성 방해 행위를 했지만,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은 대한문 앞 한켠에 자리를 마련하고 1인시위, 저녁 미사 등으로 투쟁을 계속하고 계십니다. 객관 상황은 좋지 않은데도 오히려 웃음과 함께 현재의 투쟁상황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질긴 놈이 이긴다고들 하는데, 정말 끝까지 싸워서 쌍차 회계조작 책임자를 처벌하고 해고 노동자들이 전부 원직복직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2013.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