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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3

더불어삶 특별강연: <왜 지금 재벌개혁인가?> 2018년 9월 8일 토요일, 대방역 여성플라자에서 라는 제목으로 더불어삶 특별강연을 개최했습니다. 서울대 행정대학원의 박상인 교수께서 촛불개혁 직후에 내신 책 제목과 동일한데요. 저자가 직접 오셔서 재벌개혁이 왜 필요한지를 설명함과 동시에 이번 정부가 재벌개혁에 힘써야 한다는 것을 역설하는 자리였습니다. 이번 강연회에는 20명이 넘는 시민 및 더불어삶 회원들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2016년 촛불의 힘으로 출범할 수 있었던 만큼 적폐 청산의 의무를 지니고 출발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출범 후 지금까지 정부가 보여준 모습은 촛불의 정신에 위배되는 것이 한둘이 아닙니다. 이에 대한 국민의 실망과 좌절이 최근 들어 지지율 하락으로 표현되고 있지요. 특히 촛불 시민들이 직접 지적했던 문제.. 2018. 9. 9.
7월 책읽기 모임 - 현대자동차를 말한다 지난 7월 15일 토요일, 더불어삶은 라는 책으로 정기 책모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사회인으로서 한국 기업에 대해서 현장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는 회원 2분이 각각 1,2,3장과 4,5,6장을 발제해주셨습니다. 1,2,3장은 현대차의 역사와 세계전략, 그리고 정몽구에 대한 내용입니다. 현대차의 기본 구조 및 정몽구의 성격적 특징에 대해서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현대자동차의 위기와 정몽구 회장의 과거 이력을 중심으로 서술되어 있죠. 책의 구성이 지금 한국 사회의 문제를 짚어내는 데서 아쉽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현대차 부품납품업체인 유성기업 등에 대한 노조파괴, 하청업체 탄압을 자행하고 있는 현대차에 대한 비판에 책 내용이 좀 더 할애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었죠. 그래서 회원들이 직접 겪은 사회생.. 2017. 7. 26.
재벌-용역의 사적 폭력, 얼마나 심각한가? 다음은 지난 12월 14일,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 재벌구속특별위원회에서 라는 이름으로 개최한 행사 발표 내용의 일부입니다. 현대자동차가 경비용역(즉 용역깡패)을 동원해 파업 노동자에게 사적 폭력을 행사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라고 합니다. 법의 사각지대에서 현대차가 휘두르고 있는 사적 폭력은 일시적, 우발적인 것이 아닙니다. 구조적인 것이고, 치밀하게 계획된 것입니다. 또 현대차의 용역 폭력은 경미하지도 않습니다. 이날 발표된 사례에는 여성 노동자에 대한 성추행도 포함됩니다. 이들의 폭력은 현행법상 경비업법, 집시법, 노조법, 형법을 위반하고 있음이 명백합니다. 이에 대하여 피해자들의 고소 고발이 없었던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도 현대자동차 경비용역에 대한 형사처벌은 없었습니다. 이제는 '재벌이 하.. 2016.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