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 99만 1천원으로 생활 가능?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4/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4/4분기의 가계수지는 아래 그래프와 같아요.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소득 1분위(하위 20%) 가구예요.
소득 1분위 가계수지
처분가능소득: 99만 1천원
소비지출 : 128만 3천 원
소득 1분위 가구의 월 처분가능소득이 99만 1천원인데 소비지출이 128만3천원. 즉, 이들 가구는 적자 살림을 했다는 의미입니다. 요즘 같은 고물가에 99만1천원으로 생활이 가능할 리 없잖아요?
또 소득 1분위 가구의 소비지출 비중을 보면 식료품과 비주류음료가 21.1%, 주거.수도.광열이 19.4%, 보건이 13.5%, 통신이 7.4%를 차지했어요. 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지출을 빼고 나면 교육, 여가에 지출할 여력은 없을 수 밖에요.
월 99만1천원. 그냥 숫자만 보고 넘어가기에는 너무나 심각한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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