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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노동자16

[활동]세종호텔 해고노동자 지지방문(12월 20일) 시민단체 더불어삶 - 세종호텔 해고노동자 지지방문(2023년 12월 20일) 세종호텔은 2021년 12월 코로나19를 핑계로 식음료사업을 폐지하고, 민주노조 조합원 12명을 정리해고했습니다. 벌써 만2년입니다. 그 사이 베르디 커피숍은 외부업체에 임대했고, 은하수 한식뷔페 식당은 철거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지금은 날마다 투숙객들로 세종호텔 정문과 로비가 붐비고, 객실매출이 코로나19 이전보다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세종호텔은 식음료 사업을 재개하여 명실상부한 호텔로서 정상화를 향해 가는 것이 아니라 대표 브랜드인 은하수를 철거하고 있습니다. 더불어삶 회원들 중 잠시 시간을 낼 수 있었던 사람들이 세종호텔 농성장 앞을 찾았습니다. 잠시 피켓팅을 함께하고, 투쟁기금도 전달하고, 현 상황에 대한 설명도 들어봤습니.. 2023. 12. 25.
시사 이야기마당 및 세종호텔 농성장 연대방문(8월 24일 토요일) 후기 지난 7월 더불어삶에서는 세종호텔 노동자들의 농성장을 방문해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는 회원들의 정기모임을 세종호텔 근처에서 진행한 후 농성장 쪽으로 이동해서 선전전을 함께하고 간담회 자리까지 마련했습니다. 먼저 명동의 한 카페에 더불어삶 회원들이 모여 '시사 이야기 마당'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회원 참여가 저조한 편이어서 아쉬웠지만 모인 사람끼리 열정적으로~ 시사 이야기마당은 크게 3가지 주제로 진행했습니다. 첫 번째 주제인 한일관계에 대해서 한 회원의 발제가 진행되었습니다. 일본 정부는 박근혜 정부 시절의 합의를 통해 '최종적이며 불가역적으로' 위안부 문제를 해결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박근혜 정부 때의 위안부 합의는 피해 당사자들을 합의 과정에서 배제했을 뿐 아니라, 일본 정부.. 2019. 8. 26.
동화면세점 선전전 참가 -2019년 상반기 을 아시나요? 매주 수요일 저녁,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 가면 마이크를 들고 뭔가를 열심히 이야기하는 노동자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분들은 금속노조 소속 사업장인 시그네틱스, 풍산마이크로텍의 해고노동자와 레이테크코리아 노동자들입니다. 정리해고의 문제점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그리고 노동자와 시민들이 민생문제에 대해 함께 토론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 매주 동화면세점 선전전을 진행하신다고 합니다. 도 동화면세점 선전전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투쟁사업장에 미약한 힘이나마 보태고, 각계각층 시민들과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2019년 상반기(1월부터)에 더불어삶이 참가한 선전전 사진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2019년 1월 16일 수 더불어삶 회원 2명이 참가했습니다. 겨울이 깊어가는데 아직.. 2019. 7. 5.
<세상에서 제일 따뜻한 잼: 그리고 노동자들과 나누는 이야기> 후기 후기 시민단체 더불어삶에서는 연말을 맞아 노동자분들과 시민들이 함께 진행하는 행사를 준비해서 진행했습니다.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 잼 만들기 행사였어요. 후기를 공유합니다. 지난 행사처럼 이번에도 더불어삶이 주춧돌로 건립 모금에 참여하기도 했던 에서 다시 열렸습니다. 이번엔 노동자분들과 시민 모두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라는 의미에서 잼과 함께 양말, 핫팩을 선물로 준비하기도 하였어요. 노동자들과 잼을 만드는 행사이니 일단 만들 준비를 해야겠죠? 소독과 준비를 위하여 운영위원들이 먼저 모여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잼 병들을 깨끗이 소독하고 말립니다. 깨끗이 열탕소독된 잼 병들~♡ 행사가 시작할 시간이 되면서 회원과 시민들이 속속 모여들기 시작하였습니다.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가며 먼저 잼에 넣을 레몬즙을 .. 2019. 1. 3.
동화면세점 선전전 참가 - 2018년 하반기 을 아시나요? 매주 수요일 저녁,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 가면 마이크를 들고 뭔가를 열심히 이야기하는 노동자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분들은 금속노조 소속 사업장인 시그네틱스, 풍산마이크로텍의 해고노동자와 레이테크코리아 노동자들입니다. 정리해고의 문제점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그리고 노동자와 시민들이 민생문제에 대해 함께 토론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 매주 동화면세점 선전전을 진행하신다고 합니다. 도 동화면세점 선전전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투쟁사업장에 미약한 힘이나마 보태고, 각계각층 시민들과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2018년 하반기(7월부터)에 더불어삶이 참가한 선전전 사진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2018년 7월 11일 시그네틱스, 레이테크코리아 노동자들과 함께 진행했습니다. 촛불.. 2018. 12. 27.
동화면세점 선전전 참가 - 2018년 상반기 을 아시나요? 매주 수요일 저녁,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 가면 마이크를 들고 뭔가를 열심히 이야기하는 노동자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분들은 금속노조 소속 사업장인 시그네틱스, 풍산마이크로텍의 해고노동자와 레이테크코리아 노동자들입니다. 정리해고의 문제점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그리고 노동자와 시민들이 민생문제에 대해 함께 토론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 매주 동화면세점 선전전을 진행하신다고 합니다. 도 동화면세점 선전전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투쟁사업장에 미약한 힘이나마 보태고, 각계각층 시민들과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2018년 상반기(6월말)까지 더불어삶이 참가한 선전전 사진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2017년 12월 20일 첫 참가는 2017년 끝자락이었네요! 이날이 선전전 첫날이었.. 2018. 7. 3.
KTX 농성장 지지방문 이렇게 예고한 대로 6/10 일요일, 더불어삶 회원들이 농성 중인 KTX 해고승무원들을 찾았습니다. 먼저 11시부터 진행되는 피켓팅에 동참했습니다. 역사 안을 지나가는 시민들을 향해 이야기도 했습니다. KTX 승무원들이 사법농단의 피해자임이 밝혀진 만큼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즉각 구속 수사하고, 1심과 2심 판결을 인정해 승무원들을 복직시켜야 한다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힘있게 진행한 것 같습니다. 시민들도 선뜻 다가와 서명에 동참해 주셨어요. 끝나고 1시부터는 농성장 지지방문. 맛이 각기 다른 피자 6판으로 푸짐한 점심식사도 함께했어요. 작은 성의지만 연대의 마음이 전해졌기를 바랍니다. 더불어삶이 KTX 승무지부의 싸움에 연대한 지도 벌써 1년이 넘었습니다. 외주화에 반대했다는 이유만으로 .. 2018. 6. 18.
민생브리핑 47호(15/10/02) - 세월호 가족, 추석 연휴 투쟁들, 가계부채 비율 등 ■ 세월호 가족들의 추석나기 세월호 참사 이후 두번째 추석. 희생자 가족들은 곳곳에서 합동 차례를 올리거나 문화제를 열었습니다. 416연대는 27일 광화문광장에서 유가족과 시민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 차례'를 열었습니다. 경기 안산시의 세월호 합동분향소에서는 유가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추모 행사가 열렸고, 팽목항에서는 실종자 가족과 일부 유가족이 차례상을 차렸습니다. 인양현장 인근의 섬인 동거차도에 움막을 짓고 인양을 기다리고 있는 아버지들도 눈에 띕니다. 시민들이 팽목항을 목적지로 하는 도보 순례를 진행했다는 소식도 있었습니다. (15/09.27 연합뉴스) (15/09/27 연합뉴스) (15/09/27 연합뉴스) 하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매체는 이런 이야기를 보도하지 않았습니.. 2015. 10. 2.
민생브리핑 44호(15/09/04) - 죽음 부른 용역계약, 법 위의 현대차, 쌍용차지부장 단식 등 ■ 20대 청년의 죽음 불러온 용역계약 29일 강남역에서 승강장 안전문 수리를 하던 외주업체의 20대 직원이 전동차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11년 연애 끝에 결혼을 앞둔 연인을 남겨둔 채였습니다. 승강장 안전문 수리는 원래 2인 1조로 해야 하는 작업인데,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서울메트로는 "2인 1조 수칙을 지키지 않은 용역업체의 문제"라고만 하고, 용역업체는 "숨진 조모 씨가 안전추직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이번 사고도 우리 사회에 만연한 간접고용과 무리한 용역 계약이 불러온 참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역 한 곳에 대기중인 정비 인원은 1.5명인데, 고장 신고가 들어올 경우 접수 1시간 이내에 출동해야 합니다... 2015.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