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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기업20

삼성 이재용 봐주기 준법감시위원회 발족 규탄 기자회견 노조파괴 옹호가 준법인가? 삼성의 준법감시센터장 김지형 변호사 내정은 기만이다! -삼성 이재용 봐주기 준법감시위원회 발족 규탄 기자회견 삼성이 대법관 출신의 김지형 변호사를 삼성그룹의 준법감시위원장으로 내정했습니다. 이례적으로 법원이 재판 첫날, 삼성 준법감시기구를 만들라고 제안한 데 따른 것입니다. 그러나 준법감시위원회는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파기환송 재판부가 이재용을 구속하지 않을 명분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꼼수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삼성의 준법감시위원장을 수락한 김지형변호사의 전력도 문제될 부분이 많습니다. 김지형 변호사는 산재사건(삼성반도체 백혈병, 김용균산재사망)과 관련하여 노동자의 안전권을 옹호하는 일정한 활동을 했기 때문에 진보적인 법조인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2020. 1. 9.
유성기업 노동자들의 1차, 2차 상경투쟁 연대(7월~8월) 2011년 5월 18일 사측의 공격적 직장폐쇄로 시작된 유성기업 노동자들의 투쟁이 햇수로 9년째를 맞고 있습니다. 유성기업 유시영 회장은 노조파괴 등 부당노동행위로 1년 2개월의 수감생활을 하고 나서도 여전히 노조파괴 행위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유성지회는 사측에 계속 교섭을 요구했으나 사측은 교섭하는 척만 하면서 시간을 흘려보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유성 노동자들은 7월과 8월 2회에 걸쳐, 노조파괴를 끝장내기 위한 상경투쟁을 진행했습니다. 유성범대위(노조파괴 범죄자 유성기업, 현대차자본 처벌! 한광호열사 투쟁승리! 범시민대책위원회)에 소속되어 있는 더불어삶도 상경투쟁에 부분부분 함께했습니다. 1차 상경투쟁은 국회와 청와대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날마다 도심에서 오체투지를 진행하며 유성기업 노조파.. 2019. 8. 30.
1분 민생브리핑: 유성기업편 #1 더불어삶의 1분 민생브리핑 유성기업편 #2 1 한광호를 기억하십니까? #3 한광호 열사 약력 #4 한광호(1974.8.27-2016.3.17) 유성기업 사측의 노조파괴에 시달리다 2016년 스스로 목숨을 끊은 노동자 지난 3월 17일은 고 한광호 조합원의 3주기 기일이었습니다. #5 2 유성기업의 노조파괴 공작은? 한국 사회의 가장 뿌리 깊은 노동 적폐 중 하나입니다 #6 "노조파괴 창조컨설팅, MB연설문 한국경제 기사도 작성" #7 유성기업 노조파괴의 공범자들 창조컨설팅, 청와대(이명박 정부), 법원, 국정원, 노동부, 현대차, 경찰, 검찰 #8 노조의 끈질긴 투쟁 끝에 2017년 2월 17일 유시영 유성기업 회장 부당노동행위 등으로 법정구속 #9 판결문에도 불량한 죄질이 명시되었지만.. "헌법상.. 2019. 3. 26.
1분 민생브리핑: 노동편 2018. 12. 21.
유성기업 농성장 방문(11월 6일) 더불어삶이 오랜만에 유성기업지회를 찾아갔습니다. 유성 조합원들은 8년을 끌어온 노조파괴 사태를 끝내겠다는 다짐으로 유성기업 서울사무소에서 농성하고 계셨습니다. 포스터에 나와 있듯이, 더불어삶은 민생현장에 연대하는 시민들의 모임입니다. 더불어삶 회원들은 노동, 재벌, 부동산 등의 문제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지고 연대하려는 따뜻한 사람들이지요. 삼성동 유성기업 본사 건물에 들어서서 5층으로 올라갔더니, "교섭합시다!"라는 구호가 보였습니다. 유성기업의 노조파괴가 사회적 이슈가 되는 동안에도 유시영 회장은 교섭장에 얼굴을 한 번도 비추지 않았다고 해요. 더 안쪽으로 들어갔더니 노동자들의 농성 장소가 보입니다. 지난번에도 더불어삶 행사에 와 주셨던 유성기업 아산지회의 도성대 지회장님이 계셔서 좋은 말씀을 많이 .. 2018. 11. 7.
민생브리핑 100호(17/06/16) -가계부채, 법인세, 현대차 하청노동자 등 ■ 재벌 대기업들이 누린 법인세 혜택, 이제는 끊어내야최근 6년 새 재벌 대기업들의 소득에 비해 세부담을 오히려 줄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명박 정부 시절 법인세 명목세율 인하 효과가 크고, 비과세 감면 혜택이 여전히 대기업에 집중돼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기업규모별 세금신고 현황’을 보면 2015년 재벌 대기업(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소속)들은 소득금액으로 104조6천억원을 신고하고, 21조1천억원을 세금으로 냈습니다. 2009년에 비해 소득은 40%가 늘었는데, 세부담은 25%만 늘어났습니다. 상위 10대 기업의 법인세 부담을 분석한 결과는 법인세 감세 정책의 최대 수혜자가 누구인지 더 확연하게 보여줍니다. 대기업들은 2013~2015년 전체 법인소득의 16.9%를.. 2017. 6. 16.
연극 <작전명 C가 왔다> 관람과 유성기업 후원(6월 11일) 오랜만의 연극 관람입니다. 6월 11일, 더불어삶 회원들이 노동조합에 대한 손배가압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된 연극 를 보고 왔습니다. 저희가 관람한 6월 11일 공연은 연극의 마지막 공연이기도 했는데요. 노조 파괴라는 가볍지 않은 소재를 다루면서도 관객들의 긴장을 풀어주는 유머를 곳곳에 집어넣은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사진은 공연 후 '관객과의 대화' 장면입니다. 극을 쓴 이양구 작가와 유성기업지회 김성민 지회장, 김차곤 변호사가 함께 하셨습니다. 지회장님은 현대차 임직원이 기소됐지만 여전히 유성기업에서의 노조 괴롭힘은 계속되고 있다는 현장의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관람 후 관계자 분들과 관객들의 단체사진도 찍었고요. 더불어삶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투쟁기금도 전달해드렸습니다! ※ 현재 유성기업 노동자들.. 2017. 6. 14.
유성기업 한광호 열사 추모문화제 (3월 3일) 유성기업 한광호 열사의 장례(3월 4일) 하루 전, 열사를 기억하는 추모문화제가 광화문에서 열려서 더불어삶도 동참했습니다. 문화제의 제목은 . 제목 그대로 유성기업 노동자들은 지난 3월 한광호 열사의 영정사진을 들고 상경한 이래, 거리와 농성장에서 봄-여름-가을-겨울을 보냈습니다. 회사의 고의적이고 계획적인 노조 파괴로 사람이 죽었는데도 유성기업과 원청인 현대차 측에서 그 명백한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지난 2월, 유시영 유성기업 회장이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 선고를 받고 법정구속된 것은 유성기업 노동자들과 촛불 시민들이 싸워서 얻어낸 성과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성기업과 현대차가 아직 사과 한 마디 하지 않는 현실은 우리가 앞으로 할 일이 더 많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광화문 광장에.. 2017. 3. 7.
민생브리핑 93호(17/02/17) - 삼성과 청와대, 현대기아차 불법파견, 유성기업, 철도민영화 등 ■ 현대∙기아차 하청노동자 항소심 결과 지난 10일 법원은 현대∙기아차 하청 노동자 총 652명의 근로자 지위확인 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원고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법원은 그동안 노동자들에게 지급하지 않은 정규직 임금과 사내하청업체에서 받았던 임금의 차액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법원은 직접 생산 공정과 간접 공정 모두 불법파견으로 인정했고 현대차와 도급∙위탁 계약을 다시 맺은 2차 협력업체에 대해서도 불법파견으로 인정했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오래 전부터 불법파견을 일삼아 왔지만 법원의 판결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전력이 있습니다. 이번 항소심 판결을 계기로 불법으로 파견된 수많은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이 서둘러 이뤄지길 바랍니다. (17/02/10 한겨레) ■ 유성기업 열사투쟁 330일.. 2017.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