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파괴13 연극 <작전명 C가 왔다> 관람과 유성기업 후원(6월 11일) 오랜만의 연극 관람입니다. 6월 11일, 더불어삶 회원들이 노동조합에 대한 손배가압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된 연극 를 보고 왔습니다. 저희가 관람한 6월 11일 공연은 연극의 마지막 공연이기도 했는데요. 노조 파괴라는 가볍지 않은 소재를 다루면서도 관객들의 긴장을 풀어주는 유머를 곳곳에 집어넣은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사진은 공연 후 '관객과의 대화' 장면입니다. 극을 쓴 이양구 작가와 유성기업지회 김성민 지회장, 김차곤 변호사가 함께 하셨습니다. 지회장님은 현대차 임직원이 기소됐지만 여전히 유성기업에서의 노조 괴롭힘은 계속되고 있다는 현장의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관람 후 관계자 분들과 관객들의 단체사진도 찍었고요. 더불어삶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투쟁기금도 전달해드렸습니다! ※ 현재 유성기업 노동자들.. 2017. 6. 14. 민생브리핑 97호(17/04/22) - 광화문 농성, 소득세 증가, CJ E&M 등 ■ 광화문 고공 농성 시작한 노동자들노동자 6명이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에 있는 광고탑에 올라 무기한 고공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노동자·민중 생존권 쟁취를 위한 투쟁사업장 공동투쟁위원회 소속으로, 하이텍알씨디코리아 민주노조 소속 김혜진 씨가 공동대표로 있습니다. IMF 경제 위기 이후 김대중 정부가 정리해고법을 만들고 참여정부가 비정규직 제도를 확대시키면서 시작된 노동자들의 고통을 이제 제자리로 돌려놓자는 건데요. 이번 단식 농성에는 공투위 소속 10개 사업장 가운데 6개 노조의 조합원이 1명씩 참여했다고 합니다. 동양시멘트지부, 세종호텔노조, 아사히비정규직지회, 콜텍, 하이텍알씨디코리아, 현대차울산비정규직지회…. 모두 익숙한 이름입니다. 대선에서 지워져버린 노동 이슈의 불씨를 살리려는 .. 2017. 4. 22. [인터뷰] 금속노조 유성기업지회 홍종인 전 지회장(16.05.31) by 더불어삶 금속노조 유성기업지회 홍종인 전 지회장 인터뷰 유성기업 노동자 한광호 열사가 유성기업의 노조파괴로 인한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운명하신지 80일이 넘었습니다. 1년을 이틀 앞두고 며칠 전 363일만에 고공농성을 마무리하는 기아차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문제처럼 현대차의 개입이 자료를 통해 명확히 드러났으나 사측과 국가는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 사이 노동자들의 내면을 파괴하는 노조파괴 공작으로 노동자들과 그 가족은 고통 속에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노동자들은 현대차와 유성기업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유성기업에서 노조파괴 공작이 진행되던 2011년부터 노조파괴에 맞서며 얼마 전까지 금속노조 유성기업 지회 지회장으로 활동했던 홍종인 전 지회장을 만나 유성기업.. 2016. 6. 10. 민생브리핑 69호(16/04/22) - 유성기업, 현대중공업, 아사히글라스 등 n 유성기업 사측, 무늬만 바꾼 제3노조 설립 최근 법원에서 '노조 설립 무효' 판결을 받은 유성기업노조(노동자측의 표현으로는 어용노조) 간부들이 세 번째 노조를 설립했습니다. 제3노조 창립총회는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되었고, 제2노조 위원장과 사무국장이 그대로 위원장과 사무국장 역할을 맡는다고 합니다. 지난 14일 법원에서 '불법' 판정을 받은 제2노조를 이름만 바꿔 똑같이 만든 것입니다. 제3노조 설립은 유성기업과 원청인 현대자동차 측이 노조파괴 공작을 계속하겠다는 선언과도 같습니다. 잘 알려진 대로 유성기업은 노조 파괴를 위해 창조컨설팅의 자문을 받아 기업노조를 설립하는 등 일련의 시나리오를 가동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한 노동자의 죽음을 통해 그간 유성기업 사측이 폭행과 징계와 감시를 일삼았던 사실이.. 2016. 4. 22.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