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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고11

민생브리핑 9호(14/11/14) - 서민증세, 쌍용차, 한중FTA 등 ■ 확실한 민심: '증세 반대' JTBC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한 긴급 여론조사 결과 증세에 반대하는 민심이 다시 확인됐습니다. 응답자의 49.4%는 정책을 확대하기 위해 세금을 올린다 해도 더 낼 의향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또 부자나 기업들이 세금을 더 내야 한다는 응답이 82.2%(부자의 소득세를 올려야 한다는 응답이 42.6%, 기업의 법인세를 올려야 한다는 응답이 39.6%)로 압도적입니다. 반면 모두가 동등하게 내는 부가가치세를 인상해야 한다는 건 10.4%였습니다. 이 와중에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1인 가구에 세금을 부과하는 일명 '싱글세' 농담을 던져 파문을 일으켰네요.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돈 없어서 결혼 못하는 것도 서러운데, 세금을 내라고요? 웃음 .. 2014. 11. 14.
쌍용차지부 김정우 전 지부장님 만남&후원 지난 7월 26일, 상도동에 위치한 ‘상도포차’에서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김정우 전 지부장님을 만나 회원들이 모아준 후원금을 전달했습니다. 김정우 전 지부장님은 작년 6월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희생자 24명을 추모하는 대한문 앞 분향소를 지키다가 경찰에 연행돼 구속되신 후, 지난 4월 2일 보석으로 출소를 하셨습니다. 살인적인 해고도 모자라 안타까운 목숨을 잃은 동료를 추모하지도 못하게 하는 것이 이 나라의 현실입니다. 지난 2월 서울고등법원 민사2부는 쌍용차 해고노동자 153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해고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1심을 깨고 해고는 부당하다고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쌍용차가) 정리해고의 실질적인 요건을 분명히 갖추지 않아 근로기준법상 정리해고의 유효성을 갖추지 못했다"고 판시하며.. 2014.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