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안산 분향소 방문(4월 9일)

안산 세월호 합동분향소를 찾았습니다

 

세월호 참사 2주기가 얼마 남지 않았지요. 2주기 행사를 1주일 앞둔 4월 9일, 더불어삶은 안산 세월호 합동분향소를 찾았습니다.

 

 

 

 

세월호 희생자들의 영정이 안치된 합동분향소는 안산 화랑유원지 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으로는 4호선 초지역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합니다.

 

집결 후에 다 함께 분향소 안으로 들어가서 날이 창창했던 고등학생들을 비롯한 304인 희생자들을 만났습니다. 희생자 개개인을 기억하고 그리워하는 이들의 슬픔과 억울함을 절절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분향소 내부 사진촬영은 불가)

 

 

분향소 앞에는 이곳을 다녀간 수많은 사람들이 달아놓은 노란 리본이 그득했습니다.

 

 

이곳은 분향소 앞쪽에 위치한 유가족들의 공간입니다.

 

분향소를 둘러본 후 무거워진 마음으로, 단체사진도 한장 찍어봤습니다.

 

 

분향소를 둘러본 후에는 416연대 운영위원이신 박영대 정책실장님의 특강이 있었습니다. 세월호 참사의 성격과 의혹들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참사 2년이 지난 지금도, 밝혀지지 않은 의혹들이 산더미처럼 많습니다. 그중에는 상식적으로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 것들이 상당수입니다. 

 

 

 

 억울하게 희생당한 사람들을 위해, 그리고 진실을 위해, 우리는 끝까지 기억하고 행동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