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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식

광화문 리본공작소&소녀상 방문

by 더불어삶 2016. 1. 18.

광화문 리본공작소를 찾았습니다

 

 

1월 16일, 더불어삶 회원들이 오랜만에 광화문 세월호광장을 방문하고 리본도 만들기로 한 날입니다. 일기예보에서는 '포근'해진다고 했지만 체감 온도는 낮고 바람이 차더군요. 이런 날이면 농성장에 상주하시는 분들이나 고공농성 중인 분들은 어쩌나... 마음 한구석으로 걱정하면서 광화문 세월호광장에 들어섰습니다.

 

맨 먼저 들른 곳은 서명대. 3가지 서명(순직 인정, 진상규명과 미수습자 수습, 교실 보존)을 받고 계시더군요.

 

 

다음으로는 분향소에 들어가서 304인의 세월호 영령들을 만나고 나왔습니다.

 

 

분향소 옆으로 보니 깔끔하게 단장된 전시공간도 보이더군요.

 

 

드디어 리본공작소에 들어섰습니다. 토요일 오후라 어린이들도 와 있고, 분위기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더불어삶 회원들 가운데는 리본 만들기를 여러 번 해본 사람도 있고, 이날 처음 와본 사람도 있었습니다. 다 같이 인사를 드리고 나서, 바로 자리 잡고 리본 제작에 돌입했습니다.

 

 

본드로 붙여 리본 모양 만들기.

 

 

리본을 가지런히도 놓았지요?

 

 

노란 리본에 군번줄 끼우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지만 손끝은 쉬지 않고 움직입니다.

 

 

한동안 일하고 나서 간식을 함께 먹으며 '정'도 나눴지요. (커피는 천막카페에서 가져다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가 만든 리본이 바구니에 그득한 모습을 보니 뿌듯합니다. 

 

 

2시간 조금 넘게 리본 만드는 일을 도와드린 후, 저녁을 맛있게 먹고는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시민농성단이 천막도 없이 소녀상을 지키고 계시더군요. 시민농성단에서 우리에게 간단한 설명을 해주신 덕분에 소녀상과 그 주변 풍경들이 더욱더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이날은 단체사진을 찍지 않았기에, 소녀상 사진을 보여드리는 것으로 후기를 마무리합니다.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 위안부 문제에 대해: 위안부 문제란 "1932-1945년 일본 제국의 체계적 계획과 조직에 의해 실행된 전쟁범죄"로서 그 피해자는 수십만명에 이릅니다. 역사학계의 연구에 따르면 이들 중 40%는 자살을 택했으며 생존자의 비율은 25%에 불과합니다. 그러므로 위안부 문제는, 당연하게도, 한국의 생존 할머니들 46분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일제의 위안부 동원은 나치의 홀로코스트에 비견될만한 잔혹한 성착취의 전쟁범죄였다는 사실, 꼭 기억해 주세요. (참고: "위안부 합의, 한국의 주권 포기 선언" 16/01/01 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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