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기업 농성장 지지방문(1월 13일)

더불어삶의 활동 2017. 1. 16. 17:58

지난 13일 저녁, 더불어삶 회원들은 양재동 유성기업 농성장을 찾았습니다. 유성기업 노조원들은 현대차 본사 앞에서 노조파괴와 고 한광호 조합원 사망에 대한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며 10개월 가까이 거리농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고 1) 더불어삶의 생각 17. 노조 파괴가 사람 죽였다

참고 2) 더불어삶의 생각 18. 유성기업 노조법 위반 사건에 대한 의견서



치킨과 김밥 등 먹거리를 준비해서 방문했습니다.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이라 몸을 덜덜 떨면서 먹었지요^^



유성 노조원들은 한광호 열사가 돌아가신 작년 3월부터 거리로 나오셨는데, 벌써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1월이 됐습니다. 혹한에도 얇은 비닐 한 장만으로 길거리 농성을 이어오신 유성지회 조합원들의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이날은 특검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피의자 소환조사를 마친 날입니다. 다들 집회에 참가하느라 농성장에 조합원들이 많이 계시진 않았지만 다 같이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천막을 지키던 유성기업 영동지회 조합원들께서도 시민들이 노동문제 해결을 바라며 방문해줬다는 점에 고마움을 전하셨습니다. 노동환경 개선이 우리 모두의 문제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도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인 1월 20일에는 노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유성기업 유시영 회장에 대한 선고가 있다고 합니다. 노동자와 시민들이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근본적인 사회 변화를 위해, 그리고 책임자에 대한 합당한 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겠습니다! (강추위로 사진이 다소 흐릿한 점 이해해주세요~)

 


참고 3) 유성기업 노조파괴를 지시한 현대차 정몽구 구속 촉구 집회 관련 기사

<특검 앞 '시민 특검' 열려... "정몽구 증인, 나와라">

posted by 더불어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