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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식

시그네틱스, 풍산 해고노동자 선전전 (12월 20일)

by 더불어삶 2017. 12. 26.

눈이 펄펄 내리던 12월 20일 오후,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 새로 제작한 플래카드가 걸렸습니다. 



"촛불정권이라 스스로 칭하는" 문재인 정부지만 그 정부 아래서 노동자들의 삶은 달라진 것이 없다는 이야기 같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명박, 박근혜 정권 때 장기투쟁을 이어온 노동자들은 여전히 차가운 거리에서 싸우고 있습니다.  



6시가 가까워지자 선전전 준비가 시작됩니다. 정리해고의 문제점과 시그네틱스, 풍산 정리해고의 부당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선전전입니다. 시그네틱스 노동조합원 4분이 먼저 피켓을 들고 나란히 섰습니다.



동화면세점을 바라보고 오른편으로는 풍산 노동조합원들이 피켓을 드셨습니다. 



시그네틱스 여성노동자들이 투쟁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피켓입니다. 

더 자세한 설명은 아래 기사를 참조하세요.

▶ “15년 동안 3번 해고”…영풍 시그네틱스 노동자의 끝나지 않는 싸움 - 투데이신문



그리고 풍산마이크로텍 노동자들이 투쟁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피켓입니다. 

부산에 위치한 방산업체인 풍산은 친박 부산시장과도 유착되어 있다고 하네요. 



금속노조 시그네틱스분회의 윤민례 분회장님이 사회를 보고, 조합원들과 더불어삶 회원들은 의자에 앉아 영상을 시청했습니다. 시그네틱스와 풍산 노동자들의 투쟁을 담은 3가지 영상을 준비하셨더군요. 




이쪽 저쪽에서 촬영해본 모습입니다.



시그네틱스 김양순 수석부분회장님의 발언 모습입니다. 



풍산 지회장님의 발언 모습입니다. 2차례의 정리해고로 조합원들이 7년 동안 온갖 고통을 겪으셨다고 합니다.




더불어삶 정책실장님도 인사 겸 발언을 했습니다. 



동화면세점 부근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시민들이 선전전을 지켜보는 모습입니다. 우리 더불어삶 회원들 역시 이 선전전의 취지에 공감하고 있으며, 앞으로 종종 함께해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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