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개악 반대! 하루실천

더불어삶의 활동 2015. 10. 30. 15:45

노동개악 반대! 하루실천 (10월 24일, 영등포역)


지난 24일, 오후 2시가 가까워지자 더불어삶 회원들 몇몇이 영등포역 앞에 모였습니다. 이날 우리가 모인 이유는 박근혜 정부의 노동'개악'에 대해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서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9월 노사정 합의안이 발표되고 새누리당이 5대 입법안을 제출하면서 박근혜 정부의 노동개악이 본격 추진되려는 상황이죠. 특히 '쉬운 해고'와 취업규칙 변경요건 완화, 기간제 사용기한 연장 등은 대다수의 직장인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입니다. 그래서 더불어삶에서는 노동개악에 반대하는 20, 30대의 목소리를 냄과 동시에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내용들을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우선 유인물을 정성들여 제작했고요. (크고 선명하게 보시려면 다운로드를 권합니다!)





유인물 pdf 파일 내려받기

앞면최종.pdf

뒷면최종.pdf

 

읽어보신 분들은 이미 파악하셨겠죠? 유인물 앞면에는 노동개악의 내용 해설, 뒷면에는 재벌의 수탈 구조에 대한 문제의식을 담아냈습니다. 그림과 그래프를 곁들여 지루하지 않게 만들려고 노력했지요.^^

 

영등포역을 지나는 모든 시민과 문제의식을 나누고 싶은 마음에서 피켓도 제작했습니다. 글씨를 빽빽하게 넣지 않아서 눈에 잘 들어오죠? '결과 1' '결과 2' '결과 3' 이런 식으로 나열해서 궁금증을 유발하고 관심을 끌려는 의도가 있었는데, 시민들에게 얼마나 잘 전달되었을지 궁금하네요.



24일 낮에는 날씨가 꽤 좋더군요. 피켓 3장을 이렇게 둘이서 들고 영등포역 광장 한켠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회원들은 시민들에게 유인물을 나눠주기 시~작!

 





영등포역은 사람이 정말 많은 곳입니다. 횡단보도가 있어서 다들 발걸음이 바쁘셨는데, 그래도 더불어삶 회원들은 적극적으로 설명하면서 유인물을 나눠드렸습니다. 다정한 연인에게도 주고, 아기를 데리고 나온 젊은 엄마에게도 건네고, 신호가 바뀌기를 기다리는 시민들에게도 한번 읽어보시라고 손에 쥐어드렸답니다. (한 회원이 조금 떨어진 위치에서 정말 열심히 움직이며 유인물을 배포했는데, 아쉽게도 사진을 못 찍었네요.)

 

"하나 주세요"라며 먼저 손을 내밀어주신 분들, 수고하시라며 격려를 보내주신 분들, 양손에 짐을 들고 있는데도 유인물을 기꺼이 받아주신 분들 모두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노동하며 삶을 영위하는 우리 모두의 문제인 만큼 앞으로도 관심 많이 가지고 동참해주신다면 더욱 좋겠습니다. 



이렇게 2시간 정도가 흘렀습니다. 서로 역할을 바꿔 가면서 피켓팅과 유인물 배포에 집중했더니 땀이 나기도 하고 목도 마르더군요. 잠정 목표치였던 유인물 1,000장 정도는 배포했다는 판단이 들어서 이날 하루실천은 여기서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노동개악의 실체를 널리 알리기 위한 더불어삶의 유인물은 11월 14일 민중총궐기 현장에서도 나눠드릴 예정입니다. 

 

posted by 더불어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