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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송년모임 더불어삶 송년모임(12/16) 잘~ 진행했습니다. 먼저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어요. 평송에 자주 못 오던 회원들도 자리해서 한 해를 어떻게 보냈는지 이야기 나눴습니다. 그 다음 순서는 연극 관람! 생계형 코미디라는 수식어가 붙은 은 정말 지루할 틈이 없는 연극이더군요. 모두모두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 2017. 12. 18.
KTX 해고승무원 문제 해결을 위한 사탕나눔 (12월 10일) 12월 10일 일요일 낮, 평소와 다름없이 KTX 해고승무원 문제 해결을 위한 서명운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더불어삶에서는 작지만 특별한 '사탕'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그동안 서명운동에 동참해주시고 다양한 방법으로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시민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었어요. 비닐에 사탕을 몇개씩 넣어 포장하고 쪽지도 함께 넣었습니다. 서명하시는 분들에게 드리고, 더불어삶 회원들이 직접 역사 안에서 배포하기도 했어요. 300개가 넘는 사탕 선물은 생각보다 빨리 소진되었습니다. 다시 피켓팅으로~! 이날 우리도 시민들에게 사탕을 나눠드렸지만, 서울역을 지나던 시민들도 적극적으로 서명에 동참해 주시고 힘내라는 말씀도 던지고 가셨답니다. 음료와 간식을 사다 주신 분들도 있었어요. 지난해 촛불을 활활 타오르.. 2017. 12. 12.
11월 책읽기모임 - 참여정권, 건설족 덫에 걸리다 “안타까운 사실은 그토록 큰 기대 아래 출범했던 참여정부가 어처구니없게도 ‘건설족’ 덫에 걸려 다수 국민을 영원히 빠져나오기 힘든 양극화 늪으로 거침없이 몰아넣었다는 것이다.” "재경부와 건교부 등의 '아파트투기를 부추기는 아파트 안정대책'을 지켜보던 국민들은 한가지 의심을 하기 시작했다. 내놓는 대책마다 족족 도리어 부동산값을 폭등시키는 이들의 계속되는 정책 실패가 단순히 '무능'하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의 '이해관계'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을 갖게 된 것이다." "한국의 양극화를 단순히 세계화 탓으로 돌리기에는 부동산 경기부양을 통해 빈부격차를 최악의 상태로 심화시킨 정부 책임이 너무 크다. 요컨대 한국의 양극화는 전형적 '인재', 그것도 거품을 아랑곳하지 않은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초래한 최악의 인재이.. 2017. 12. 7.
9-10월 KTX 승무원 1인시위 동참 KTX 해고승무원들은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 서울역에서 복직을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불어삶 회원들은 주로 일요일에 돌아가며 연대한답니다. 9월, 10월 두 달간 KTX 서명운동에 동참한 내역을 정리해서 올립니다. ※ 서울역 서명운동에 동참할 의사가 있는 시민께서는 더불어삶 페이스북(www.facebook.com/livewithall)이나 이메일(welivewith@gmail.com)으로 연락 주세요. 쉽게 합류 가능합니다! 9월 4일 - 더불어삶 회원 3명이 동참했습니다. 이날은 전부 여성이었네요^^ KTX 해고 승무원들이 싸운 ‘간접고용’은 노동 현장에서 노동의 실체를 지운다. 권두섭 변호사(민주노총 법률원장)는 “간접고용으로 사용자가 사라지면 노동법이 형해화(形骸化)된다. 법만 있지 법.. 2017. 11. 19.
10월 책읽기 모임 - 박정희 경제신화 해부(하) 10월 28일 책모임은 9월에 이어 로 진행하였습니다. 이번엔 책의 뒷 부분 절반 내용을 살펴봤어요. 더불어삶 정책실장님의 인도 사례를 통해서 본 당대 세계정세 강의도 있었습니다. 한국이 경제발전을 한 것은 미국이 인도를 비롯한 남아시아를 중시하는 정책에서 벗어나 동아시아를 중시여기기 시작했기 때문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에 따라 미국의 경제원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동시에 미국이 만들어준 경제계획이 성공함에 따라 한국의 경제가 발전했다는 것이죠. 여기에 베트남전이 터지면서 한국 경제는 수많은 피를 댓가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 와중에 박정희 본인의 계획은 오히려 망하고, 미국의 수출중심 경제 계획이 성공하기도 하는 과정이 각종 자료와 표를 통해 명확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아래 동영상을 .. 2017. 11. 8.
콜트콜텍 화요문화제 참석&간담회(10월 17일) 지난 화요일 저녁, 광화문 정부청사 앞에서 1년여간 농성 중인 콜트콜텍 해고노동자들을 방문하였습니다. 화요문화제에 함께 하고 후원금 전달과 연대발언을 통해 힘을 보태드렸습니다. 문화제 이후에는 투쟁사업장 공동투쟁위원회(공투위)의 주요 사업장의 노동자분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현황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동차판매연대노조, 하이텍알씨디, 콜트콜텍, 아사히글라스의 이야기를 각각 듣고 질문도 드렸지요. 노동3권 보장 같은 기초적인 요구를 하기 위해 노동자들이 수없이 구호를 외치고, 문화제를 하고, 천막을 치고 싸워야 하는 한국사회의 현실이 기가 막힙니다. 앞으로 더불어삶도 현장의 어려운 싸움들을 지원하고 함께 해나가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해야겠습니다. 2017. 10. 23.
[인터뷰] 신철 인천공항지역지부 정책기획국장(17.09.26) by 더불어삶 신철 인천공항지역지부 정책기획국장 인터뷰(2017. 9. 26) 인천공항은 한국사회에서 간접고용 비율이 가장 높은 사업장 중 하나입니다. 전체 인천공항 노동자의 80% 이상이 하청업체에 고용된 간접고용 노동자입니다. 우리가 인천공항에서 만나는 청소, 안전, 이송업무 등을 담당하는 대부분의 노동자들을 간접고용 노동자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런 상황에서 올해 5월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직후 인천공항을 방문해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시대’를 선언하며 “연내 인천공항 노동자들의 정규직화”를 약속한 것은 누가 보더라도 타당하고 상식적인 조치였습니다. 그러면 그 후에는 어떻게 됐을까요? 인천공항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이제 다 공항공사가 직접 고용하는 정규직으로 전환된 것일까요? 그건 아닙니다. 8월 말에야 노사협의.. 2017. 10. 17.
9월 책읽기 모임 - 박정희 경제신화 해부(상) 23일 월례 책읽기 모임, 라는 책으로 진행했어요. 이번에 앞부분 절반을 함께 살펴봤고, 다음달에 뒷부분 절반을 보면서 궁금한 내용 몇가지를 추가로 다룰 예정입니다. (박정희 정권의) '3억 달러 수출계획'의 결과를 올림픽 경기에 비유한다면, "한국정부는 특기인 태권도, 레슬링, 유도, 양궁, 복싱 등의 종목에서 금메달을 기대하며 이들 종목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정책을 실시했지만,중점적으로 육성한 종목들에서는 금메달을 따지 못하고 오히려 축구나 육상, 수영, 승마, 농구, 요트 등 '예상 밖'의 종목들에서 6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말할 수 있다. - 한국어판 서문 중 2017. 10. 10.
KTX승무원 농성장 도시락 연대 (9월 28일) 지난달 28일, 더불어삶 회원들이 도시락을 준비하여 서울역에서 농성을 하고 있는 철도노조 KTX 승무지부 조합원들을 방문했습니다. KTX 해고승무원들이 9월 20일부터 29일까지 KTX 문제해결을 위한 집중농성을 하며 떡 나누기, 바자회, 삼보일배 등을 통해 여론을 환기시키고 KTX 승무원 직접고용을 요구했는데요. KTX대책위에 참여하고 있는 더불어삶도 해고승무원들의 투쟁을 응원하기 위해 방문한 것입니다! 이날 더불어삶 회원들은 문화제에도 참석하고 무대에 올라 지지의 뜻을 전하는 발언도 했습니다. 문화제에는 언론노조 노래패 돌마고와 철도노조 조합원 등 여러 분들이 율동과 공연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가져주고 계시지만, 아직 KTX 승무원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는 것을 모르는 시민들도 많.. 2017.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