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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 KTX 승무원 1인시위 동참 더불어삶은 KTX 해고승무원 문제해결을 위한 대책위원회 활동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7~8월에 서울역에서 진행된 KTX 서명전 사진들을 모아서 한번에 올립니다. 7월 2일 (더운 날씨에도 서명 많이들 해 주셨습니다) 7월 9일 (이날은 더불어삶 회원이 1명밖에 못 가서, 사진도 직접 찍었다고 합니다. 서명대로 걸어가시는 분들의 모습이 보이네요.) 7월 16일 (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정책에 역행하는 철도공사를 규탄하는 피켓들도 보입니다) 7월 23일 (이날은 더불어삶 회원 3명이 동참했습니다. 수고한다고 음료수를 주고 가신 시민들이 여러 분 계셨어요.) 7월 28일 (이날은 평일입니다. KTX 해고승무원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위원회 소속 단체들이 하루씩 돌아가면서 서명전을 진행했는데, 더불어삶에서도 3.. 2017. 9. 22.
2017년 9월 - 박정희 경제신화 해부 월례 책읽기 모임 안내입니다. 더불어삶에서 읽을 9월의 책은 (박근호 지음, 회화나무)입니다. 한국에서 가장 널리퍼진 통념 중 하나는 "박정희가 인권은 무시했지만 경제는 살렸다"라는 명제입니다. 이 책은 "박정희가 인권을 탄압했을 뿐만 아니라 당시 경제성장을 이룬 것은 박정희 때문이 아니다"라는 점을 꼼꼼하게 증명하고 있습니다. 학술적인 책이지만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내용을 요약하고 토론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학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가를 기다립니다! 2017. 9. 14.
📚 <프랑스에서는 모두 불법입니다> OECD 한국 대표부 비정규직, 프랑스 법정에 서다 프랑스 유학생이었던 최은주 씨는 박사과정 준비 중 OECD 한국 대표부에 채용되어 7년간 근무합니다. 그런데 사내 폭력을 당하고 이를 외교본부에 보고한 것이 빌미가 되어 2012년 해고당합니다. 여기서 반전은 그녀가 프랑스 '체류증'을 가지고 있었으므로 프랑스 노동법의 보호를 받는 노동자였다는 것입니다. 그녀는 파리 노동재판소에 부당해고 소송을 제기하여 승소합니다. 그리고 수많은 민원과 항의 끝에 2016년 9월 한국 대표부의 법원 판결문 이행을 이끌어 냅니다. 이 책은 재판을 진행하고 마침내 합의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에세이 형식으로 소개하는 한편으로, 그녀가 프랑스 체류 중에 느낀 점들을 마치 친구에게 이야기하듯 들려줍니다. 바로 그 비정규직 중 한 명이 프랑스 노동재판소에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처.. 2017. 8. 26.
8월 책읽기 모임 - 프랑스에서는 모두 불법입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렸던 지난 토요일 저녁, 라는 책으로 월례 책읽기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노동권이 잘 보장되는 나라인 프랑스와 갑질로 대변되는 한국. 두 나라의 노동문화를 비교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노동권 선진국과 직접 비교해보니 한국은 확실히 뭔가 이상하고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죠. "정말 이상한 나라 대한민국. 노동자가 할 말을 다 하고 제 권리를 주장하면 괘씸해지는 나라." 저자는 프랑스 체류증을 발급받아 프랑스 주재 OECD 한국 대표부에 비정규직 행정원으로 취업했습니다. 처음 취업할 때 체류증과 외교증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 프랑스 체류증을 선택하면 월급에 3분의 1에 달하는 부분을 세금으로 떼이지만, 그 대신 프랑스 노동자로서 누릴 수 있는 여러가지 복지혜택이 있기 때문에 저자는 .. 2017. 8. 21.
2017년 8월 - 프랑스에서는 모두 불법입니다 8월 19일 책읽기 모임 안내입니다.는 프랑스와 한국의 노동문화가 어떻게 다른지 살펴볼 수 있는 쉽고 유익한 책입니다.잘 정리된 발제 내용이 준비되어 있으니 항상 그랬듯이 가벼운 마음으로 오세요! 2017. 8. 13.
7월 책읽기 모임 - 현대자동차를 말한다 지난 7월 15일 토요일, 더불어삶은 라는 책으로 정기 책모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사회인으로서 한국 기업에 대해서 현장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는 회원 2분이 각각 1,2,3장과 4,5,6장을 발제해주셨습니다. 1,2,3장은 현대차의 역사와 세계전략, 그리고 정몽구에 대한 내용입니다. 현대차의 기본 구조 및 정몽구의 성격적 특징에 대해서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현대자동차의 위기와 정몽구 회장의 과거 이력을 중심으로 서술되어 있죠. 책의 구성이 지금 한국 사회의 문제를 짚어내는 데서 아쉽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현대차 부품납품업체인 유성기업 등에 대한 노조파괴, 하청업체 탄압을 자행하고 있는 현대차에 대한 비판에 책 내용이 좀 더 할애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었죠. 그래서 회원들이 직접 겪은 사회생.. 2017. 7. 26.
KTX 대책위 집중문화제(7월 17일) 더불어삶은 KTX 해고승무원 문제해결을 위한 대책위원회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7월 10일~20일은 대책위 차원의 집중행동 기간이었고, 그중 17일은 대책위 집중문화제가 열린 날입니다. 사회자의 모습입니다. 무대를 뒤쪽에서 바라본 모습, 그리고 객석을 메워주신 참가자들의 모습입니다. 승무원들도 많이 참석했지요. 철도노조 김갑수 부위원장님의 여는 발언 모습입니다. 더불어삶 회원 2명이 준비한 기타와 노래 공연입니다. 환영과 격려의 박수를 많이 받았습니다^^ 대책위 공동대표이신 정수용 신부님의 발언입니다. 한켠에서는 해고승무원 문제 해결을 위한 서명을 받고 있었습니다. 가수 지민주 님의 예쁘고도 힘찬 노래 공연이었습니다. 간만에 환하게 웃는 승무원들의 웃음. 이분들이 날마다 웃으며 생활하기를 바랍니다. 그러려.. 2017. 7. 20.
7월 정기모임 - <세월호 참사의 본질적 성격> 강연 7월 정기모임 - 강연 지난 7월 3일 월요일, 원래 예정되었던 더불어삶의 '동양시멘트 농성장 방문'이 갑자기 연기된 관계로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416세월호참사 국민조사위원회에서 상임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영대 님에게서 모처럼 세월호 강연을 들어보았습니다. 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강연에서 박영대 정책실장님은 세월호 참사가 해경, 선원, 언론의 무능력으로 인한 '사고'라는 프레임을 반박했습니다. 세월호 참사는 이들이 적극적으로 해야할 일을 "하지 않아서" 발생한 사건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왜 해경이 승객들을 구출하지 않았고, 언론은 사실과 반대되는 속보를 쏟아냈는지를 규명해야 한다는 우리 모두의 과제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강연 첫부분에서는 세월호 참사와 타이타닉호 침몰 사고를 비교하면.. 2017. 7. 12.
5-6월 KTX 승무원 1인시위 동참 4,000일 넘도록 싸우고 있는 KTX 해고 승무원들. 더불어삶이 이분들의 서울역 1인시위에 처음 동참한 것은 3월 12일이었습니다. ※ KTX 승무원들이 아직도 싸우고 있는 이유는 아래의 시사In 기사를 참조하세요. (시사In 508호 커버스토리) 4월 29일 더불어삶은 KTX 해고 승무원들을 모셔서 민생토크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야기를 들어본 후에 여러 회원들이 공감하면서 본격적으로 1인시위에 동참하기 시작했습니다. 작은 실천이지만 이렇게 함께하면서 응원의 마음을 한가득 전하고 싶었습니다. 5~6월의 1인시위 사진들을 모아서 한번에 올려 봅니다. 5월 22일 (어쩌다 보니 고개를 돌린 장면이에요^^) 5월 28일 (맨 위 사진은 눈을 크게 뜨고 봐야 해요^^) 6월 12일 (이날부터 피켓시위.. 2017.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