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소식✈ 8월 - 브릭스 정상회의 아주 짧은 요약

 

브릭스 정상회의, 무엇을 이야기했나?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브릭스(BRICS) 정상회의가 개최되었어요.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정리해 볼까요?

 

✅ 회원국 확대 -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아랍에미리트(UAE), 아르헨티나, 이집트, 에티오피아의 새 회원국 가입을 승인했어요. 회원국이 5개에서 11개로 늘어나게 되는 것. 인도네시아는 더 고민해 봐야겠다며 가입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 신규 가입한 나라들 중 3개는 산유국이에요. 이제 브릭스는 전 세계 인구의 46%, 원유 생산량의 43%를 차지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아프리카에서 2개 국가, 남미에서 1개 국가가 새로 가입해서 대륙별로 고루 회원국을 확보했다는 의미도 있어요.

 

✅ 브릭스 정상회의에서는 앞으로 회원국들의 국경간 결제에서 자국 통화를 사용하자는 논의가 있었어요. 브라질은 앞으로 아르헨티나에 수출할 때 아르헨티나가 중국 위안화로 결제할 수 있도록 보증하겠다고 제안했어요. 

 

✅ 각국 정상들이 연설한 내용을 아주 짧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아요.

🇨🇳 시진핑 중국 주석  "브릭스에 개도국 더 참여해야" "어떤 나라는 패권적 지위를 잃지 않기 위해 개발도상국을 압박하고 있다" 위성기술, AI 등 경제·과학 협력하자.

🇮🇳 모디 인도 총리  "컨소시엄을 구성해 우주 분야 협력 확대" 제안. 또 인도가 개발한 즉각결제시스템 UPI 도입을 브릭스 회원국들에 제안.

🇷🇺 푸틴 러시아 대통령 (우크라전에 대해) "서방과 서방의 지원을 받은 우크라이나 정권이 돈바스 주민을 상대로 벌인 전쟁" “객관적이고 돌이킬 수 없는 탈달러화 과정이 추진력을 얻고 있다"  브릭스 내 물류 협력 강화, 각국 통화 거래 확대

🇿🇦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 "브릭스 회원국 확대 지지“ ”앞으로 아프리카는 암석과 모래를 수출하지 않고 완제품을 수출하게 될 것“

🇧🇷 룰라 브라질 대통령 “우리가 중국과 무역을 하는데 왜 달러를 사용해야 하나?” 회원국 간 무역에서 달러 포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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