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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레터/해외소식

해외소식✈ 11월

by 더불어삶 2023. 11. 24.

 

 

해외소식 🌏

 

☑️ 무디스, 미국 국가신용등급 전망 하향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최근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최고 등급인 Aaa 로 유지하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어요. 미국이 재정건전성 악화를 막을 명확한 방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한 경고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미국은 곧 달러 찍을 종이가 떨어질 것"이라는 멘트를 날렸어요.
 
 
☑️ 미국과 중국, 디커플링 안 한다
1년 만에 미중 정상이 만났어요. 회담 직전에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 디커플링을 시도하고 있지 않다"면서 관계 개선의 의지를 나타냈어요. 회담 자리에서 중국은 "수년간 대만 침공 계획이 없다"고 했고, 미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에 지지를 표명했어요. 한계는 있지만 당분간 미중 간의 갈등은 적당한 선에서 관리될 것 같네요. 
 
 
☑️ 아르헨티나, 또 위안화로 부채 상환
달러화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아르헨티나가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지불금의 일부를 위안화로 상환했습니다. 중국은 아르헨티나에 180억 달러 규모의 통화 스와프를 제공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아르헨티나는 지난 7월에도 28억 달러 상당의 위안화로 IMF 채무를 상환한 바 있어요. 
 
☑️ 태국 중앙은행, 자국 통화 사용 권장
태국 중앙은행이 해외 파트너들과의 거래에서 미국 달러 대신 현지 통화 사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달러 가치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려는 조치입니다. 지난 8월에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이 양자 거래에서 현지 통화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3자 협정을 체결한 바 있는데, 아세안 국가들은 앞으로 현지 통화를 사용하는 비율을 점점 높여 나갈 것 같습니다.

 

☑️ 이란, SCO에 "현지 통화 사용하자"
이란이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들에게 국경간 교역에서 미국 달러 대신 현지 통화로 결제를 확대하자고 촉구했어요. 이란의 이 제안은 미국이 카타르 은행에 예치되어 있는 이란 자금 60억 달러를 최근 재동결한 후에 나왔어요. 이란의 제안은 단순히 결제의 편의성을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달러 의존도를 줄이자는 것이고, 궁극적으로는 '공정하고 균형 잡힌 새로운 세계 질서를 만들자는 의도를 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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