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DL이앤씨 중대재해 책임 이해욱 회장 규탄 선전전(10월 20일)

건설일용직 하청노동자 고 강보경님과 노동자들 죽음의 책임자 디엘이앤씨(구 대림산업) 이해욱 회장 규탄 선전전

2023년 8월 11일, 강보경 일용직 하청노동자가 사망했습니다. 유리 창호를 교체하던 중 창호와 함께 바닥으로 추락한 것입니다. 고층 작업임에도 어떠한 안전조치가 없었습니다. 회사는 사건 경위와 진장을 덮고 사과조차 하지 않으며 합의를 종용했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 해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디엘이앤씨에서 발생한 7번째 사고, 이후 8번째 사망입니다. 그동안 단 한 것도 기소되거나 처벌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유가족과 시민사회는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제대로 된 사과를 받기 위해, 반복되는 산업재해에 대한 책임을 묻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10월 20일 아침, 더불어삶 회원들은 출근길 시민들에게 이 문제를 알리기 위해 유가족과 함께 피켓 선전전에 참여했습니다. 쌀쌀한 아침이었지만 시민들이 피켓을 관심 있게 보고 공감해 주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지난해 1월 이후 발생한 DL이앤씨 중대산업재해 7건.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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